머리를 맞대고 밤새워 고민하기를 몇 달.
이제 헤르메스학연구소의 큰 틀을 다시 세우고 새로운 방향을 정립했습니다.
저희의 뿌듯함이 여러분의 기쁨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눈팅과 열망의 시간을 보내고 짠! 여건이 되었을 때 흥분과 기쁨을 안고 황금언덕을 찾아오는 분들, 강의실 가득 내뿜는 열정과 기쁨. 저희의 ‘힘’입니다. 그리고, 배우고 익히기를 즐거워하며 성큼성큼 나아가는 수강생들의 성취. 저희의 존재 이유입니다.
우리가 매 주말마다 모여 강의를 듣고 일상을 성찰하고 나 자신을 바꿔나가는 이 모든 것이 ‘수행’이요 ‘패쓰워킹’이죠. 생김새가 달라지고 호흡이 달라지며 행동거지가 달라지는 놀라움은, 그야말로 연금술 자체입니다. 인식의 지평이 넓어지며 세계관이 달라지는 놀라움은, 옛 아쉬람이나 템플의 전통 그것입니다.
이처럼 함께 성장해온 지난 시간을 발판 삼아 더 깊고 넓게 나아가고자 합니다.
필요했지요? 좋지요? 하하하 저도 좋고 흥분됩니다.
오컬트 전문 교육기관 <헤르메스학연구소>의 강좌는 마법적 지평 위의 다양한 경로를 차례로 종횡무진 누비는 ‘패쓰워킹’ 입니다.
각 경로의 목표지점과 레벨, 그리고 과목간의 연계성을 분명히 하는 작업을 마쳤습니다.
광대한 그 평원을 곧 공개합니다. 오셔서 함께 누려 주세요!
전공과 교양을 구분하여 과목을 배치했습니다. ‘필수’의 깊이를 더하고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했습니다. 지금까지 초급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누어져 있던 과목 구분을 분명하고 세세하게 다시 배열했습니다.
지금, 3월부터, 시작합니다!
전공과목은 레벨별로 시험을 치르고 성취를 증거할 증표를 드립니다. 마법사가 되고 싶다면, 경로의 맨 마지막 승리에 도달하고 싶다면, 열심히 차근차근 레벨별로 공부해야 합니다. 성취가 분명하고, 목표도 분명하게!
다양한 선생님들이 다양한 교양과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말 즐겁고 보람찰 겁니다. 수강료는 천차만별. 과목별로 다르답니다. 분야도 다릅니다. 마법사의 공방 작업이 있는가 하면, 마법사의 품격을 높이는 정말 친절한 과목이 있고, 다양한 점술학과 마녀학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공작새의 꼬리처럼 ‘마법적 교양의 평원’이 펼쳐질 겁니다.
가슴이 뛰는대로 달려오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