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문이 무성하던 바로 그 책! <위카 인 더 키친 WICCA IN THE KITCHEN>이 본격적으로 출간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박수~~~짝짝짝짝
다시 번역하고 새로운 구성과 새로운 디자인으로 새 책을 펴냅니다.
이 책의 포인트는 역시 “음식”입니다.
<헤르메스학 입문>에서도 나오듯 인간이 생존하기 위해 가장 필수적인 것은 호흡과 음식! 1단계 육체훈련 중 “의식적으로 식사하기” 부분에서 얘기했던 것들이 <위카 인 더 키친>으로 바로 이어집니다. 결국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무엇을 어떻게 먹느냐에 관한 본격적인 이야기들이 이 책에 가득가득합니다.
특히 제가 좋아하는 부분은 ‘음식의 마법’ 부분입니다.
이 파트에서는 빵, 곡물, 야채, 과일, 향신료, 허브, 견과류 등 다양한 식재료들이 고대부터 어떻게 쓰였는지에 대한 전승과 마법적 용도를 자세히 밝히고 있습니다. 요즘은 인터넷에 워낙 다양한 정보들이 노출되어 있어 검색 한번에 많은 것들을 알 수 있지만, 1990년에 처음 출간될 때만 해도 이런 방대한 자료는 정말 찾기 힘들었을 겁니다. 100권이 넘는 다양한 참고도서들의 목록을 보고 있으려니 저자의 집념이 느껴지네요.

제가 지금 보고 있는 파트의 일부를 여러분께 슬쩍 공개합니다.
… 이 음료는 부유한 상류층 남성들의 전유물이었던 것 같다. 성욕을 자극한다고 알려져 있었기에 여성들은 마실 수 없었을 것이다.
메소포타미아 사람들은 (오늘날 ‘코코아’로 와전된) 카카오의 열매를 귀중하게 여겨서 화폐로 사용했으며, 음식에서부터 노예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사고팔 때 물물교환의 중간 재화로 사용되었다.
멕시코 오하카의 마자텍인들에게 카카오 열매는 부의 상징이었다. 샤먼은 마법 치유 의식에 앞서 나무껍질로 만든 헝겊에 카카오 열매 몇 개와 달걀, 코팔copal(나무 수액으로 만든 향), 그리고 앵무새 깃털을 넣고 단단히 묶었다. 그리고 집 바깥으로 가지고 나가서 땅에 묻었다. 이는 치유의 능력을 주는 신들에게 바치는 제물이었다.
카카오 열매가 유럽에 전래되면서 초콜릿 음료의 레시피가 바뀌었다. 스페인인들이 코코아에 설탕을 첨가했고 귀족들 사이에서 널리 즐겼다. 이는 17세기 후반에 이르러 서유럽 전체에서 인기 있는 음료가 되었다.성직자들은 초콜릿을 마시는 ‘죄악’이 아즈텍인들의 ‘주술’과 연관 있다는 이유로 금지하려 했지만, 다행히도 성공하지 못했다. … 초콜릿은 오늘날 전세계에서 사랑받는 간식이다. 초콜릿 없이는 하루도 버티지 못하는 ‘초코홀릭’들을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최근 정신과 의사들의 연구에 따르면, 많은 사람들(특히 여성)이 초콜릿을 많이 찾는것은 정신적 트라우마로부터 회복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한다. 초콜릿의 성분인 페닐에틸아민은 우울감을 해소해주며 암페타민과 유사한 효과를 내는 물질이다. (그래서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은 밤에 초콜릿을 먹으면 안 된다.)
…마법적 용도 초콜릿에 대한 역사적, 마법적, 정신적, 과학적 정보를 정리해 보면 마법 식단에서의 역할이 명백해진다. 형태와 관계없이 초콜릿이 들어 있는 음식은 사랑을 받고 사랑을 주는 능력을 향상시켜 준다. 재물과 번영에도 효과가 있다. …초콜릿을 탐닉의 대상, 혹은 기독교적 용어로 ‘죄악’이라고까지 여기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푸드매직의 관점에서 초콜릿은 더 나은 삶을만들기 위한 도구 중 하나일 따름이다. …
13장 초콜릿 중에서 – <위카 인 더 키친>
당 떨어질 때 초콜릿 한 조각 입에 물고 일하는 여러분, 이렇게 한 가지 식재료에 관해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져 있는 <위카 인 더 키친> !! 이제 본격 출간 준비에 들어간 <위카 인 더 키친>에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