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시각화와 미적 고찰

[칼럼] 시각화와 미적 고찰

6월 12, 20232 분 소요

<Optics: the principle of the camera obscura>, Engraving, 1752. 따라서 스투디움을 방해하러 오는 이 두번째 요소를 나는 푼크툼(punctum)이라 부를 것이다. 왜냐하면 푼크툼은 또한 찔린 자국이고, 작은 구멍이며, 조그만 얼룩이고, 작게 베인 상처이며──또 주사위 던지기이기 때문이다. 롤랑 바르트 지음, <밝은 방,…

[칼럼] 명상, 무엇을 위해 합니까?

[칼럼] 명상, 무엇을 위해 합니까?

6월 11, 20232 분 소요

무엇을 위해 명상을 합니까? 간과하기 쉬운 질문이지만 매우 중요한 질문입니다. 바쁜 일상에 명상이 트렌드인 요즘, 많은 사람들이 명상을 제대로 배우고 싶어합니다. 누구는 스트레스를 다스리기 위해서, 누군가는 깨달음을 얻기 위해서. 이유 또한 저마다 다릅니다. 사전을 찾아보면 명상(冥想)은 ‘고요히 눈을 감고 깊이…

[칼럼] 마스터 바르돈의 조언들

[칼럼] 마스터 바르돈의 조언들

6월 9, 20233 분 소요

프란츠 바르돈(Franz Bardon, 1909~1958)은 그의 저서 <헤르메스학 입문>에 관하여 첫 번째 타로 마법사 카드를 표상한 바 있습니다.[1] 네 원소를 지배하는 자로 일컬으며 무한의 띠를 두른 마법사의 상징 이미지에 시선이 머뭅니다. 한 권의 책 그 자체로 완전한 마법사라고 말하니까요. 줄곧 그의…

[칼럼] 수행: 쾌락, 고통, 덕목에 대하여

[칼럼] 수행: 쾌락, 고통, 덕목에 대하여

6월 7, 20233 분 소요

수행, 그 쾌락에 대해수행, 그 고통에 대해수행, 그 덕목에 대해 1. 수행에 따르는 쾌락에 대해 사고제어, 사고단련을 넘어 사고통제에 이르면 우리의 의식은 ‘절대 아카샤’를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됩니다. 절대 압력에 노출된 의식은 일상의 껍질을 벗고 의식의 위로, 혹은 아래로, 혹은 옆으로,…

[칼럼] 영훈련의 첫걸음, 사고제어

[칼럼] 영훈련의 첫걸음, 사고제어

6월 6, 20232 분 소요

마법적 균형을 얻기 위해서는 육체와 혼과 영을 동시에 훈련해야 한다는 사실을 늘 명심하라. 한쪽으로 치우친 훈련이나 계발이 위험하다는 것은 앞에서도 이미 경고한 바 있다. p. 82. <헤르메스학 입문> 의자에 편안히 앉거나 침대나 소파에 누워서 온몸의 긴장을 푼다. 5분 동안 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