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마스터 바르돈의 조언들
프란츠 바르돈(Franz Bardon, 1909~1958)은 그의 저서 <헤르메스학 입문>에 관하여 첫 번째 타로 마법사 카드를 표상한 바 있습니다.[1] 네 원소를 지배하는 자로 일컬으며 무한의 띠를 두른 마법사의 상징 이미지에 시선이 머뭅니다. 한 권의 책 그 자체로 완전한 마법사라고 말하니까요. 줄곧 그의…
[칼럼] 수행: 쾌락, 고통, 덕목에 대하여
수행, 그 쾌락에 대해수행, 그 고통에 대해수행, 그 덕목에 대해 1. 수행에 따르는 쾌락에 대해 사고제어, 사고단련을 넘어 사고통제에 이르면 우리의 의식은 ‘절대 아카샤’를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됩니다. 절대 압력에 노출된 의식은 일상의 껍질을 벗고 의식의 위로, 혹은 아래로, 혹은 옆으로,…
[칼럼] 영훈련의 첫걸음, 사고제어
마법적 균형을 얻기 위해서는 육체와 혼과 영을 동시에 훈련해야 한다는 사실을 늘 명심하라. 한쪽으로 치우친 훈련이나 계발이 위험하다는 것은 앞에서도 이미 경고한 바 있다. p. 82. <헤르메스학 입문> 의자에 편안히 앉거나 침대나 소파에 누워서 온몸의 긴장을 푼다. 5분 동안 눈을…
[칼럼] [카발라Ⅰ: 4계] 세상을 살피는 고요한 눈
이 땅에 발 붙여 살아가는 나 그리고 나를 둘러 싼 세상이 바로 여기 있습니다. 이에 관한 상상의 나래. 한 번쯤 펼쳐 본 적 있나요? 어느 한 순간 ‘시작’이 곁에 성큼 다가섰으며 ‘끝’이 언제 불쑥 다가오는지를. 나란 존재는 대체 무엇인지, 어디에서…
[칼럼] 타로를 잘 보는 방법: 직관을 훈련하라!
직관(直觀)이란 무엇이며, 직관은 어떻게 훈련할 수 있을까요? 우선 직관의 사전적 의미는 이렇습니다.① 감관(感官)의 작용으로 직접 외계의 사물에 관한 구체적인 지식을 얻음② 감각, 경험, 연상, 판단, 추리 따위의 사유 작용을 거치지 아니하고 대상을 직접적으로 파악하는 작용 ①번을 봤을 때, 감관(感官-Sense)이란 말이…